연말정산 기간과 방법 총정리(+ 꿀팁)

안녕하세요.

"세상의 모든 네가 모르는 것" 세모네모 입니다.

연말정산 기간과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오늘은 연말정산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매년 1월만 되면 연말정산 후 얼마나 받을까 기대가 됩니다. 흔히 13월의 월급이라 부르기도 하지요. 하지만 소비가 적은 20대 또는 30대 미혼 직장인의 경우 오히려 받기보다 뱉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2020년은 코로나로 인해 특정 월의 사용 금액의 일정 부분이 소득 공제가 더 되어서 납부세액이 조금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말인즉슨 조금 더 받을 확률이 높다는 것입니다.

매년 1월 즈음 시작된다는 것은 알고 있으나, 정확한 연말정산 기간에 대해서는 늘 찾아보게 됩니다. 회사의 연봉 인상으로 나의 실수령액이 얼마 정도 되는지도 늘 찾아보는 것 중 하나지요. 관련해서는 아래의 글을 참고해주세요.

2021 연봉 실수령액 표와 계산기, 내 올해 월급은?

국세청에서 발표한 연말정산 기간과 일정을 토대로 2021년 연말정산 기간과 일정, 방법 그리고 꿀팁에 대해 알아봅시다. 2020년 연말정산과 비교하여 올해 연말정산에서 달라진 점도 알아봅시다. 마지막에는 연말정산 초보자(사회초년생)를 위한 꿀팁이 준비되어있으니 꼼꼼히 읽어보세요.

---

2021 연말정산 기간 및 일정

---

 

2021년 연말정산 기간입니다.

근로자의 경우 2021년 1월 15일부터 2월 15일까지 간소화 서비스를 통해 소득, 세액 공제 증명자료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공제 신고서는 2월 1일부터 2월 28일까지 제출하면 됩니다.

2021 연말정산 기간

홈택스의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는 1월 15일 금요일부터 접속하여 확인 가능합니다. 2020년의 건강보험, 국민연금, 보험료, 의료비, 교육비, 신용카드, 직불카드, 현금영수증, 개연연금저축, 주택자금(월세액), 주택마련 저축, 기부금 등 조회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의료비의 경우 1월 20일부터 자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회사에 제출하시는 분이라면 1월 20일 이후 정확한 연말정산 자료를 출력하여 제출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연말정산 기간은 국세청에서 발표한 공식적인 기간이며, 회사의 사정에 따라 회사별로 기간이 상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위의 기간을 기준으로 조금 더 일정을 앞당겨 진행하거나 제출하는 정도이니 혼동 없으시길 바랍니다.

---

2021 연말정산 달라진 점

---

 

1. 홈텍스 간편 인증 로그인 기능

홈택스 로그인 페이지, 우측 상단 '간편인증 자세히보기'를 확인하세요.

연말정산 자료를 출력하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매년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홈텍스에 접속하셔서 공동 인증서(기존의 공인인증서)를 사용하여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로그인하여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서도 바뀐 점이 있습니다. 간편 인증 로그인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굳이 공인인증서 또는 금융인증서가 없더라도 카카오, NHN페이코(Payco), 삼성 패스(삼성 PASS), KB국민은행 모바일 인증서, 통신사의 PASS 앱을 통해 사설인증서로도 가능합니다.

저는 카카오의 지갑에서 인증서를 발급받아 사용해 보았는데요. 발급은 1분 인증도 1분입니다. 물론 카카오 외의 다른 서비스들도 쉽고 빠르게 이용 가능하니 편하신 것을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인증서 발급 방법은 홈텍스 로그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조회 가능한 공제 내역 신설

안경 구입비와 실손 의료비도 조회가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재난지원금 기부하신 분들의 자료도 자동으로 수집해서 제공합니다.

2020년 총급여가 7,000만 원 이하면서 시가 3억 원 이하의 공공임대주택에 월세로 거주하는 분이시라면 월세로 낸 금액에 대해 10% 공제받을 수 있는 것은 다들 아실 것입니다. 달라진 점은 이 부분 또한 자동 조회가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3. 카드 소득 공제액 확대 적용

소득 공제율이 확대되었습니다. 1~2월 기준 3월은 2배, 4~7월은 80%까지 확대되었습니다.

2020년 코로나 19가 본격적으로 확산된 3월부터 신용카드 공제율이 30%, 직불, 선불, 현금영수증에 대해선 60%, 도서/공연/박물관/미술관에서 사용한 금액 또한 60%, 전통시장과 대중교통 사용금액의 80%까지 공제됩니다.

4월부터 7월까지는 구분 없이 80%까지 소득 공제율이 적용됩니다.

최대 공제 한도 또한 총급여에 따라 30만 원씩 증가되었습니다. 7,000만 원 이하인 경우 기존 300만 원 한도에서 330만 원으로 30만원 상향되었고, 7,000만 원 ~ 1억 2천만 원은 최대 280만 원, 1억 2천만 원 초과인 경우 230만 원까지 소득공제가 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전통시장과 대중교통, 도서 구매비는 100만 원씩 추가 공제를 받을 수 있도록 바뀌었습니다.

---

연말정산 초보자, 사회초년생을 위한 꿀팁

---

사회 초년생이나 이번에 처음 연말정산을 해보시는 분이라면 복잡하다고 느껴질 것입니다. 또 이 글을 읽는 일부는 13월의 월급이 아닌 13월의 마이너스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2월이 되면 결과가 나오겠지요.

주변에서는 다 받는데 나만 뱉을 수도 있습니다. 모두의 13월 월급이 아니거든요. 그러면 어떻게 해야 연말정산을 통해 13월의 월급을 받을 수 있을까요?

1. 소득의 25%까지는 신용카드, 그 이후부터는 체크카드를 사용하자.

체크카드에 비해 신용카드는 다양한 혜택이 많습니다. 특정 카드를 추천해드리기는 어렵지만, 신용카드가 혜택이 더 많다는 것은 말하지 않아도 당연하죠. 연회비를 내니까요. 따라서 자신의 소득, 쉽게 연봉을 기준으로 25%까지는 신용카드를 사용하여 신용카드의 혜택을 누리시고 그 이후부터는 체크카드를 사용하세요.

위의 소득공제율 표에서 보시다시피 신용카드는 소득공제율이 1월 기준 15%지만 체크카드(직불, 선불, 현금)의 경우 30%입니다.

2. 무주택자라면 주택청약저축을 들자.

연 납입액 240만 원 이하의 금액에 대해 불입액의 40%까지 소득공제합니다. 최대 96만 원까지 소득공제가 가능하죠. 연말정산을 한 번이라도 해보신 분은 96만 원의 소득공제액에 얼마나 큰지 아실 거예요.

하지만, 20만 원을 불입하라는 것은 아닙니다. 언제 주택에 당첨될지도 모르고, 마냥 묶이는 돈이니까요. 그렇다면 과연 얼마를 저축해야 할까요?

그 외에도 개인연금저축, IRP 등

모두 글로 소개하기에는 시간이 많이 소요될 것 같아 잘 정리해주신 영상을 첨부하오니 반드시 시청하시길 바랍니다.

연말정산 꿀팁

---

관련 글 읽어보기

카드 포인트 통합조회 및 현금화 방법 (feat. 여신금융협회)

카드포인트 통합조회 및 현금화 방법 (feat. 여신금융협회)

 

코로나 소상공인 3차 지원금 신청방법 A to Z (+ 대상, 지급액, 기간)

코로나 소상공인 3차지원금 신청방법 A to Z (+ 대상, 지급액, 기간)

실업급여 조건과 수급 기간, 지급액(+ 계산기)

실업급여 조건과 수급 기간, 지급액(+ 계산기)

---

2021년 연말정산 기간과 일정, 달라진 점, 꿀팁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매년 하면서도 어려운 게 연말정산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상으로 세상의 모든 네가 모르는 것을 다루는 ㅅㅁㄴㅁ였습니다.

유익하셨다면 공감과 댓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