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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년 부활절 대표기도문
    카테고리 없음 2025. 4. 15. 23:01

    안녕하세요.

    이 시간 부활절 대표기도문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겠습니다. 부활절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사망 권세를 이기시고 무덤에서 일어나신 날입니다.

    죽음을 깨뜨리고 생명을 주신 날이며, 절망을 소망으로 바꾸신 하나님의 날입니다. 이 부활의 아침, 우리도 새로운 생명으로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이번 주 성서일과입니다.

    • 사도행전 10:34~43 혹은 이사야 65:17~25
    • 시편 118:1~2, 14~24
    • 고린도전서 15:19~26 혹은 사도행전 10:34~43
    • 요한복음 20:1~18 혹은 누가복음 24:1~12

    믿음의 고백을 담아 기도드리겠습니다.


    2025년 부활절 대표기도문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 영광스러운 부활절 아침 온 교회가 기쁨으로 주 앞에 나아갑니다. 우리를 위해 고난당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신 이 날을 기억하며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하나님의 구원 계획이 완성된 이 날에 우리 역시 주님의 부활에 동참하는 믿음으로 이 시간을 드립니다. 주님 부활은 단지 역사적인 사건이 아니라 지금 우리의 삶을 새롭게 하시는 현재의 능력임을 믿습니다.

    무너졌던 소망이 다시 일어나는 자리이며 닫힌 미래가 다시 열리는 자리입니다. 우리 인생의 가장 어두운 곳에까지 찾아오신 주님의 생명이 오늘 이 시간 우리 마음에도 다시 비추어지기를 원합니다.

    부활절 기도문
    부활절 기도

    우리는 종종 이 세상의 어둠과 무게에 짓눌려 부활의 능력을 잊고 살아갑니다. 현실의 벽 앞에 두려워 주저앉을 때가 많고 때론 절망의 언덕을 넘지 못해 무기력에 빠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오늘 부활의 복음을 다시 듣습니다. 죽음 앞에서도 물러서지 않으셨던 주님이 지금도 우리와 함께 계시기에 우리는 다시 걸어갈 수 있습니다.

    패배감이 아닌 승리의 길을 절망이 아닌 소망의 길을 죄의 종이 아닌 자유인의 길을 걸어갈 수 있게 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하나님 이 부활의 은혜가 우리 삶 전반에 스며들게 하소서.

    가정마다 부활의 생명으로 다시 살아나게 하시고 무너진 관계와 얼어붙은 마음이 다시금 회복되게 하소서. 자녀들에게는 예수님을 따르는 순전한 믿음을 허락하시고 부모 세대에게는 그 믿음을 보여줄 인내와 지혜를 더하여 주시옵소서.

    믿음의 가정들이 세상의 빛으로 살아가게 하소서. 일터에서 수고하는 성도들에게도 부활의 소망을 부어주옵소서. 반복되는 업무와 피곤한 일상 속에서도 주님의 부활을 기억하며 기쁨으로 일하게 하시고 그 손길을 통하여 이 땅의 회복이 시작되게 하소서.

    정직함과 성실함으로 세상을 섬기며 직장에서나 학교에서나 어디서든 주님의 향기가 흘러나오게 하소서. 하나님 한국 교회 위에 다시 한번 부활의 숨결을 불어넣어 주옵소서.

    주님의 향기
    주님의 향기

    숫자와 외형이 아니라 말씀과 사랑 진실함과 섬김으로 세워지게 하시고 사회와 세상에 참된 생명의 소식을 전하는 공동체가 되게 하소서. 분열보다 연합이 판단보다 격려가 침묵보다 복음이 흘러넘치게 하소서.

    다시 살아난 교회가 다시 세상을 살릴 수 있도록 역사하여 주옵소서. 주님 이 나라를 위해 기도합니다.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문화 모든 영역 가운데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이 임하게 하시고 부패와 혼란 갈등의 땅이 아니라 정의와 화평 회복의 땅으로 거듭나게 하소서.

    이 땅의 청년들에게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용기를 어르신들에게는 위로와 존경을 아이들에게는 안전한 삶터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주님 부활의 주님을 믿는다는 고백이 삶의 변화로 이어지게 하시고 매주 예배당에 앉는 자들이 아니라 매일 삶에서 주님의 부활을 증언하는 제자가 되게 하소서.

    우리 안에 머물렀던 복음이 이제 흘러가게 하시고 세상을 향해 걸어 나가는 발걸음마다 부활의 기쁨이 전해지게 하소서. 오늘 예배를 통해 다시 살게 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우리가 아무것도 할 수 없던 자리에서 주님은 부활하셨고 우리가 주저앉았던 그 자리에 주님은 손 내밀어 일으키셨습니다. 앞으로도 삶의 여정에서 넘어지고 지칠 때 오늘의 이 부활의 아침을 기억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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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활의 아침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것을 주님이 살아계시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우리는 충분하다는 것을 붙잡게 하소서. 이 모든 말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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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으로 부활절 대표기도문을 마칩니다. 우리의 삶에 다시 한번 새 생명의 바람이 불어오기를 믿음으로 선언하며 한 주를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부활하신 주님이 앞서 가시기에 우리도 힘차게 걸어갈 수 있습니다. 주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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