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첫째주일오후예배 대표기도문

안녕하세요.

오늘은 성도들과 9월 첫 주일 모여 예배를 드리는 날입니다. 저는 오전 예배부터 저녁예배까지 모든 예배를 성도님들과 함께 드리고 있습니다. 9월 첫째 주일오후예배 대표기도문을 준비하여 주일을 마무리하는 기도를 드려봅니다.

이번 주는 세계성찬주일이자 군선교주일, 농촌선교주일입니다. 나라를 지키는 국군 장병들을 위해 기도하고 곡식을 거두는 우리 농촌 이웃들을 위해 한번 더 기도하는 자리를 가져봅니다.

성서일과입니다. 성령강림 후 제18주가 되는 첫째 주일입니다. 아래의 성서일과를 미리 읽어보고 예배에 참여하시면 더욱 하나님의 말씀을 이해하기 좋습니다.

• 출애굽기 17:1~7 혹은 에스겔 18:1~4, 25~32
• 시편 78:1~4, 12~16 혹은 시편 25:1~9
• 빌립보서 2:1~13
• 마태복음 21: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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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첫째주일오후예배 대표기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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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하신 아버지 하나님, 오늘도 우리에게 귀한 날 허락하여 주시고 하나님의 전 앞에 나올 수 있도록 은혜 베풀어 주심에 감사합니다. 나 같은 죄인도 주님 사랑하셔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고 우리를 구원해 주신 그 은혜를 다시 한번 기억합니다.

죽을 수밖에 없는 우리의 삶이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에 능력을 힘입어 이 자리에 나왔습니다. 십자가의 사랑과 은혜, 구원의 감격을 날마다 잊지 않게 하여 주옵소서.

아침에 눈을 떠 하루를 시작할 때마다 감사를 잃어버리지 않는 우리의 삶이 되게 하시옵소서. 우리의 믿음이 흔들리지 않게 하여 주옵시고, 식지 않게 하여 주옵소서.

주의 은혜, 기도 속에 희망이 있다.

처음 사랑 그대로 더 뜨겁게 주님을 의지하고 믿으며 하나님의 뜻을 선명하게 알아가며 그 뜻을 실천하며 살아가는 우리의 삶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우리의 삶 가운데 늘 동행하여 주옵시고, 어느 곳에 있든지 세상의 소금과 빛의 역할을 감당하며 우리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뜻이 이 세상에 드러날 수 있도록 우리를 사용하여 주시옵소서.

일본이 오염수를 방류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우리 인간이 자연에 반하는 잘못된 결정과 여러 가지 일들을 용서하여 주옵시고, 이 일들이 우리 인류에 재앙으로 오지 않도록 우리를 긍휼히 여겨주시옵소서.

그리고 불쌍히 여겨주셔서 이 바다가 더 심각하게 오염되지 않도록 주님께서 지켜주시옵소서. 하나님, 우리가 이 일들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우리는 지혜가 없습니다. 그저 하나님의 선하심에 그 뜻에 의지하여 기도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그 결정이 잘 된 결정인지, 어쩔 수 없는 결정인지 고민하고 생각합니다. 이 일들을 어떻게 막아야 할지를 더 고민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자연의 재앙과 기후의 위기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동안 우리가 너무 무분별하게 행했던 여러 가지 오염에 대한 문제들, 환경에 대한 문제들이 있습니다.

자연을 위한, 지구를 위한 기도

이제금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시고 이 피조물 세계에 대한 우리의 생각들이 변하고 달라질 수 있도록 하나님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이 땅의 지도자들에게 지혜를 주시옵소서.

이 시대에 우리가 돌이킬 수 없는 죄악들을 저지르지 않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가 해결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최대한 좋은 결론을 낼 수 있는 하늘의 지혜를 주님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이 시대의 교회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알게 하시고, 깨닫게 하시고, 작은 힘이지만 주님을 의지하며 한마음이 되어서 우리 교회가 자연, 환경, 나라, 민족을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오늘도 세계의 방방곡곡에서 흩어져 주의 복음을 전하는 수많은 선교사님들을 기억하여 주시고 그들이 힘들고 지치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늘 우리가 기도한다는 것을 잊지 않게 하여 주옵시고, 그들이 고국을 방문했을 때 격려하고 응원하고 힘을 주고 함께 기도해 줄 수 있는 우리 모두가 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다음 세대가 점점 줄어들고 약해지고 있습니다. 우리 교회가 다음 세대를 살리는 일에 더 힘을 모을 수 있게 하여 주옵시고, 한국 교회의 다음 세대가 약해지지 않고 하늘의 지혜를 모을 수 있도록 주님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어린 아이, 미래 세대를 위한 기도

오늘도 하나님 말씀 앞에 섭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성도들의 가슴속에 새겨지게 하시고 말씀을 묵상하며 그 말씀을 붙잡고 하루를 살아가는 새 힘을 불어넣어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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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하나님, 오늘도 주일에 나와 같이 예배드리는 우리 성도들이 있습니다. 주말에는 쉬고 싶고, 누워있고 싶고, 집에 있고 싶은 마음이 있을 텐데도 주말에 나와 주님과 함께 9월 첫째주일오후예배 대표기도문을 함께 드리며 이 자리에 있습니다.

이 성도들과 이 글을 읽으며 가정에서 예배드리는 모든 성도들에게 축복과 은혜를 내려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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