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셋째주일 대표기도문

안녕하세요.

주님의 복된 은혜 속에 살아가는 2월 주일이 다가옵니다. 2월 셋째주일 대표기도문으로 그 마음, 특히 튀르키예와 시리아 땅에 일어난 지진으로 많은 사상자들을 위한 기도를 드립니다.

주님 그 모든 곳에 파견된 구조인력과 그 땅의 사람들에게 생명을 주시사 한 사람이라도 무사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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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셋째주일 대표기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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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우리에게 호흡을 허락하신 주님, 우리가 주님 앞에 나왔습니다. 주일 아침을 깨워 주님의 말씀 듣기 위하여 이곳에 나왔고, 각자의 자리에서 기도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며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우리 모든 성도들입니다.

그들의 삶 가운데 주님께서 힘과 능력이 되어주시사 험하고 악한 이 세대 가운데 오늘 하루 이 삶을 승리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성령 하나님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우리의 모습을 돌아봅니다. 우리가 주님을 믿고 하나님의 자녀라고 고백하고 예배하지만, 우리의 마음 가운데 수많은 마음들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십자가의 길은 멀고도 험합니다.

특별히 우리의 마음속에 질투심을 경계해야 될 것입니다. 하나님, 다른 사람들이 잘 되는 것을 우리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그들을 칭찬해주지 못하고 그들과 함께하셨던 그 하나님을 우리가 바라보지 못한 채 다른 사람과 나를 비교하고 있습니다.

내가 가진 것이 없다고 내가 누리는 것이 없다고, 그것에만 우리가 한탄하고 그 자리에만 머물러 있는 그런 인생들이 아니라 우리에게 복 주시고 힘주시게 하시고 일어나게 하시고 우리의 삶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섬기며 온전히 주님의 길을 걸어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십자가의 길은 멀고도 험한 길입니다. 그 길은 나 스스로 우리 스스로가 갈 수 없는 길입니다. 주님과 함께 동행해야지만 그 길을 갈 수 있음을 믿음으로 고백하여 주시고 늘 주님을 바라보며 주님께서 하셨던 그 일들을 우리가 마음속에 되새기며 주와 함께 우리의 삶을 걸어갈 수 있도록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그러기 위해 우리가 이 교회로 함께 모였습니다. 믿음의 공동체로, 신앙의 공동체로 우리를 묶어 주셨습니다. 서로가 힘들 때마다 기댈 수 있는 버팀목이 되게 하여 주시고, 서로가 서로를 위하여 기도할 수 있는 아름다운 공동체로 나아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늘 우리가 모이기에 힘쓰게 하여 주시고 모일 때마다 주님의 이름을 높이게 하여 주시고, 늘 예배와 모임들 속에서 하나님의 은혜가 나타날 수 있도록 우리 교회를 위해 주의 은혜를 더하여 주시옵소서.

특별히 우리 교회 가운데 여러 가지 힘들고 어려운 상황 가운데 놓은 지체들이 있습니다. 특별히 육신의 연약함으로 인하여 고통받고 있고, 신음하고 있는 우리 환우들이 있습니다.

지체들을 위한 기도

그들의 아픔과 그들의 고통을 주님께서 아십니다. 속히 치유하여 주시고 일어나게 하여 주시고 회복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정말 그들의 아픔이 사라짐을 통하여 그들의 병이 나음을 통하여 하나님의 이름과 살아계심이 나타나게 하여 주시옵소서.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 가운데 놓은 우리 지체들이 있습니다. 여러 가지 경제적 여건과 여러 상황들 가운데 어디로 피할지 어떤 것을 의지할지, 누구를 바라보며 나아가야 할지 고민하고 주저앉아 있는 자들이 있다면 주님의 손 붙잡게 하여 주시옵소서.

믿음으로 극복하게 하여 주시고 힘주시고 능력 주시고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강구하며 갈망하며, 주님 앞에 엎드리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주위에 여러 어려움 겪고 있는 이웃이 있다면 그들을 못 본 체하는 것이 아니라 도와주고 살피고, 예수 그리스도의 복된 길로 인도할 수 있도록 능력 더하여 주시옵소서.

타지에 나가있는 우리 가족들이 있습니다. 그들이 어디 있던지 무엇을 하든지 주님을 바라보며 예배자로서 커나가게 해 주시고 다음 세대를 위해 기도합니다.

우리 교회 가운데 자라나는 수많은 하나님의 어린 영혼들이 있습니다. 한 사람, 한 사람 주님께서 붙잡아 주시사 그들의 마음 가운데 온전한 믿음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튀르키예와 시리아 땅 가운데 지진으로 수많은 사상자들과 매몰되어 있는 자들이 있습니다. 구조의 인력들에게 힘을 더하여 주시고 마지막 살아있는 한 명까지 온전히 구출해 낼 수 있도록 주님,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튀르키예 지진을 위한 기도

복음을 위하여 땅끝까지 나아가고 있는 선교사님들이 있습니다. 파송하고 후원하는 모든 선교사님들의 걸음마다 주의 은혜를 더하여 주시고 그들이 밟는 모든 땅 하나님의 나라가 되게 하여 주시고 선교 현장 가운데 힘들고 어려워도 주님의 복음 위하여 끝까지 최선을 다하여 달려 나갈 수 있는 우리 선교사님들 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오늘도 주님의 말씀 듣기 위해 나왔습니다. 주님의 음성 들려주시고 이 하루의 말씀 통하여 온전히 주님과 동행하는 복되고 귀한 주일 될 수 있도록 성령하나님 함께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옵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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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많이 따듯해졌습니다. 주님 앞에 모여 이렇게 기도드리는 자리를 갖게 해 주셔서 오늘도 감사합니다. 2월 셋째주일 대표기도문으로 우리 성도들, 각자의 자리에서 기도드리는 모두에게 복된 주님의 은혜가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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