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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넷째주일 대표기도문카테고리 없음 2021. 4. 22. 23:59
안녕하세요. 세모네모 입니다.
선선한 봄바람이 지나가고 어느덧 4월의 넷째 주입니다. 저희 교회는 신도가 많은 큰 교회가 아니기에 제가 거의 대부분의 대표기도문을 올립니다. 4월 넷째주일 대표기도문을 작성하였으니, 부족하지만 예수님의 이름으로 올려봅니다.
하나님의 축복 아래 4월 마무리를 잘하시고, 새로운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기도문은 아래를 참고하세요.
4월 넷째주일 대표기도문
하나님을 사랑하던 자, 그 뜻대로 부르심을 받는 자에게도 또한 대게는 모든 것을 협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신 은혜의 주 하나님 영광과 찬양과 경배를 드립니다.
저희들은 세상에 깊은 관심을 갖다 보니 주님을 비방하였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불충한 저희들을 풍성한 은혜와 사랑으로 보살펴 주시고, 이 시간 하나님의 자녀로 불러주시고 고원의 자리를 함께 하심을 진심으로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하나님 아버지. 십자가 앞에서 고백합니다.
일주일 동안 말씀도 잊고 기도도 쉬었고 경건하게 살지 못했음을 고백합니다. 그래서 주님의 복음을 전하는 일을 게을리했고, 빛과 소금의 직분을 감당하지 못했음을 십자가 앞에서 고백합니다.
주님은 저희들에게 자비를 원하시지만 저희들은 남을 정죄하고, 모든 책임을 남의 탓으로 돌리려 했음을 고백합니다.
이제 허탈한 마음을 돌이켜 하나님 앞에 마음의 빚을 지고 그간 지은 죄와 허물을 참회하오니 용서하여 주시고 자비와 은혜로 보살펴 주시옵소서.
그래서 이 시간 주신 말씀을 통해 새롭게 결단하는 은혜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삭막하고 척박한 삶 속에서 힘들게 살아가는 저희들에게 여유 있는 믿음을 주시옵소서.
무엇인가에 집착하는 삶에서 자유로운 삶과 소유욕을 뿌리치게 하여 주시옵소서. 자기주장이 강하면 강할수록 자신이 위축되고 옹졸해진다는 것을 깨닫는 지혜를 주시옵소서.
이것이 자신을 비우는 진리를 깨닫는 은혜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항상 우리의 삶을 성찰하고 새로운 행동과 삶의 방향을 모색하는 것은 믿는 자가 갖춰야 할 덕목임을 깨닫는 은혜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서로를 사랑하고 위로하고 부족함을 채워주고 관심 있게 살피면서 사랑과 희생과 봉사의 삶이 되어, 이 곳에서 흘러나온 샘물로 나를 적시며 지혜로운 결단과 이 결단으로 이 교회가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하나님. 코로나 확진자 수가 연일 500명 이상이 넘고 있고, 이번 주는 700명을 넘었습니다. 정말 힘들고 고난의 시간의 연속이었습니다. 신도들이 모여 교회에서 두 손 모아 기도하는 것이 이렇게 어려운 일이 될 줄을 누가 알았겠습니까.
하지만 이 위기를 통해 지난날의 무심하게 지나간 일상들이 정말 소중한 것이었다는 깨달음을 얻게 되었습니다. 이 또한 하나님의 가르침이라 생각하고 먼 훗날 다시 마스크를 벗고 일상으로 돌아갔을 때 1분 1초 소중히 여기고 하나님 앞에 기도드릴 것은 이 시간을 빌어 약속드립니다.
하나님. 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몸과 마음의 너무 힘든 것은 사실입니다. 우리 신도들의 정신적인 고통과 상처를 치유해주시고, 용기 있는 결단을 내릴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미래 지향적인 인물로 바르게 세워주시옵소서.
하나님 감사합니다. 그토록 아파하고 염려했던 우리 교회도 주님께서 역사하시어 훌륭한 목자를 보내주심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목자와 양이 하나가 되고, 즐겁고 행복한 우리 교회로 부흥하게 해 주시옵소서. 온전히 주님께만 영광이 되는 우리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 지난주부터 병으로 나오지 못한 형제자매가 있습니다. 병으로 시달린 그들에게 다가가셔서 나사렛을 살리신 권능희 힘으로 은사를 베풀어주시사 속히 건강을 회복하고 우리와 함께 건강한 몸으로 예배드릴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주시옵소서.
하나님 교회 각 기관에서 하나님이 주신 지혜와 달란트로 주일에 열심히 봉사하는 형제자매들, 아름다운 목소리로 봉사하는 성가대원들, 지구를 위해 헌신한 모든 이들이 우리의 하늘에 적립하는 저축자로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님의 이름을 받들어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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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넷째주일이 다가옵니다. 대표기도를 맡으셨다면 참고하셔도 좋고, 직접 써 내려가도 좋습니다. 자신을 내세우는 것도 좋지만 진실되게 속마음을 말씀드린다는 생각으로 기도문을 작성하시면 보다 담백하고 솔직한 기도문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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